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뭉의 영역_#3. 나는 가끔 호캉스를 즐긴다.

Crazy Story/뭉의 영역

by 초식공룡 2021. 5. 3. 22:19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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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가끔씩

우리들만 갈 수 있는 호텔에 가서 

호캉스를 즐긴다.

 

아~ 물론

누나, 형이 멀리 가야 할 때 

즐길 수 있는 가끔의 행복이다.

 

늘 가던 곳도 맘에 들지만

이번에는 새로운 곳을 방문해서

호캉스를 가봤다.

 

그래서

누나가 이번엔 

강서구에 있는 "오늘도 댕댕"을 다녀왔다.

 

 

마당이 참으로 넓고 볕이 좋다.

그거 아나?? 우린 잔디 같은 거 밟고 놀면

똥 싸고 싶어 진다??

(마당이 폭신폭신하니 밟으니 똥이 마렵다.)

 

나처럼 호텔링 하는 친구들이 많다.

다양한 털을 가진 놈들이 참 많다.

(여긴 작은 친구들만 있어서 큰개땜시 놀랄일이 없다.)

 

하하하 

 

이렇게 균형 잡기가 쉬운 게 아니라고~

 

예~ 소리 질러~

 

 

간만에 맘에 드는 친구들이 있는 

여기 쫌 놀 맛 나는 고만 그래

 

근데 놀고 나니

또 졸리다.

난 원래 늘 졸려....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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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 녀석~

잃어버린 동생인가???

묘하게 닮았단 말이지??

 

 

사진으로 보니 눈이 쫌 더 크고

초롱초롱한 게 

기분이 언짢다.

 

 

이건 

누나랑 집에 돌아가는 길


사실 호캉스는 좋긴 한데

누나랑 있는 게 

제일 좋다.

 

그래서 

호캉스하고

집 가는 길엔

항상 삐져서 

먼산을 바라본다.

 

견심은 

원래 

갈대 같은 것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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